Unfolding the World's Stories with 
Warm Imagination!
따뜻한 상상력으로 세상의 이야기를 펼치는 기업, 

j‌oorungstudio Inc.

주렁주렁스튜디오는 2020년에 설립한 콘텐츠 기업입니다.
우리는 세계의 수많은 무형.유형 유산을 신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콘텐츠로 다시 탄생시킵니다.
저희와 함께 인류의 가치있는 이야기를 수집하고 달콤한 결실을 주렁주렁 맺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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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sophy
주렁주렁스튜디오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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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Magical Realism
따뜻한 창의력을 담은 콘텐츠
우리는 지역의 문화와 신화 속에 숨겨진 마술적 상상력을 현대적 감각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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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ity and Spirit of Exploration
창의력과 탐험 정신
아이들과 어른들에게도 가슴 뛰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공하여, 우리 일상을 모험과 발견으로 가득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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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Oriented Content ​
신기술을 통한 미래형 
​콘텐츠 제작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AI(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콘텐츠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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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existing with Local Communities 
지역과의 상생,이야기의 보존과 전승
조상들이 남긴 이야기, 설화, 지명, 토속 신앙 등을 발굴하고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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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anding the Boundaries of Storytelling
세계로 가는 콘텐츠의 확장성
국경을 넘어 세계의 신화와 이야기를 탐색하고, 다양한 문화적 가치가 담긴 콘텐츠를 창조합니다. 또한 과학, 자연환경, 별자리, 역사 등 마술적 판타지를 입힐 수 있는 모든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창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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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Journey to Discover Oneself Through Stories
이야기 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여정
우리의 콘텐츠는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을 이해하는 첫걸음이 되고, 더 나아가 세계와 지구를 이해하며, 궁극적으로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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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
주렁주렁스튜디오의 시작과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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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렁주렁스튜디오의 시작과 설화의 가치
2019년, 주렁주렁스튜디오의 첫 시작
1인 기업으로 시작한 주렁주렁스튜디오는 지금까지 수많은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하며, 
끊임없이 설화를 탐구하고 재창조해 왔습니다.
‘설화’라는 장르를 첫 사업 아이템으로 선택한 후, 
우리는 지금까지 끈기있게 이 가치를 연구하고 발전시켜 왔습니다.

설화란 무엇일까요?
어쩌면 고리타분한 옛날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가만히 들여다보면 설화는 우리 조상들의 역사, 문화, 풍습, 토속 신앙, 종교, 자연환경까지전 분야를 아우르는 소중한 유산입니다.
설화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시대를 뛰어넘어 전해지는 우리의 정체성과 정신이 담긴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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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가 현재와 연결되는 순간

용 발자국이 찍혀 있다는 설화를 가진 바위를 찾아 답사를 떠났을 때,
그 바위를 찾기 위해 영월의 동창들이 40년 만에 어엿한 중년이 되어 다시 만났습니다.
"용 바위가 여기였나?" 하며 한참을 갈대숲에서 헤매다 
마침내 찾아낸 바위.하지만 실제로 보니 용 발자국이 아니라, 
단순한 침식 자국이었습니다.

살짝 실망하는 듯했던 그 순간, 
저는 그 동창생들의 반짝이는 눈빛을 보았습니다.
어린 시절, 그 바위 위에서 다이빙을 하며 뛰어놀던 기억이 되살아났고,
그들은 마치 아이가 된 듯, 커진 발을 용발자국에 맞대며 웃고 떠들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는 깨달았습니다.
설화가 존재하는 이유는 단순히 옛이야기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가 깃든 장소가 주는 힘과, 현재와 연결될 때의 감동이 
활자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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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된 설화와 현실 속 이야기

또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귀가 토끼처럼 길다 하여 양토끼라 불렸던 양 아무개 씨.
그는 실제로 서곡정사라는 절의 탑속에 있던 보물급 불상을 훔쳐 일본군에게 헐값에 팔아넘겼습니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은 제값을 주지 않고 거의 강탈하다시피 가져갔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서곡정사 불탑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였습니다.

그러나 직접 절을 찾아가 보니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불상도 빼앗기고 돈도 제대로 받지 못한 양토끼는 결국 마을로 돌아와 스님과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를 들은 마을 사람들과 주지 스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라가 이 모양인데, 불상 하나가 뭔 대수냐?"

그들은 양토끼에게 밥부터 먹이더니, 이후 그는 진심으로 뉘우치며 마을 사람들과 함께 살아갔다고 합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마을 사람들이 그의 장례까지 치러 주었고, 그의 무덤은 아직도 뒷산에 남아 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려주신 운봉 스님은 당시의 주지 스님께 직접 전해 들은 이야기라며, 옛 기억이 떠올랐는지 갑자기 커다란 종을 쳐 주시며 혼잣말처럼 중얼거리셨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저 땡중 오늘 미쳤나 보다 하겠네..."
그 말과 함께 멋쩍게 웃으시던 스님의 순수한 미소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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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가 우리에게 존재하는 이유. 

설화, 그 끄트머리는 지금의 우리 어딘가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는 설화뿐만 아니라, 인류가 창조하고 전승해 온 모든 유형·무형의 유산에도 해당됩니다. 세상에는 섬처럼 분리된 시간과 이야기가 없듯, 과거의 숨결은 지금도 크고 작은 나이테를 그리며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역사의 무늬를 알고, 우리의 뿌리를 이해하기 위해 인문학을 공부합니다. 
설화 역시 향토사 연구의 중요한 한 축이며, 인류의 창의적 성장에 꼭 필요한 영역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이야기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고 지켜 나간다면, 더 창의적이고 깊이 있는 인류가 될 것입니다.

지구는 둥글고, 우리는 함께 살아가야 하니까요. 🌍✨






2025년 2월 21일 
주렁주렁스튜디오 대표이사 주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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